• 작성자 : 박승운
• 등록일 : 2021-01-30 21:3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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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지엘에스-포워딩. 전시물류] 안나의집에서의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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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안나의 집에 간 날.

작년 12월 30일에 안나의 집에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김하종 신부님이 쓴 책 "순간의 두려움 매일의 기적"을 읽고 봉사활동을 해야겠다고 결심했다.

오늘은 주방에서 다른 한분하고 설거지를 담당했고 집에서 주말에 설거지를 해온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ㅋ

3시간 동안 설거지를 하고 도시락을 나눠주는 성남동 성당에 갔는데, 많은 분들이 와서 도시락을 받아가고 있었다.

우리나라에도 아직도 어려게 사는 사람들이 많음을 실감했다.

이곳에서 도시락을 받아 식사하는 사람들이 하루 700명 이상.

안나의 집은 일요일에는 문을 열지 않아서 오늘 내일 아침식사도 나눠주었다 .

오늘 봉사하다가 에너지가 좋은 분을 만났다.

그는 삼육대 음대 교수로 은퇴하고 봉사하면서 지낸다고 말씀하시면서 그의 인생의 많은 부분을 들었고, 거의 일흔의 나이에 사람들에게 베풀고 봉사하고 욕심을 버리고 인생을 즐기는 멋진 분이었고, 서로 명함을 주고 받았다.

그리고, 4시 넘어서 봉사활동을 마치고 가볍운 마음으로 집에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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